윤극영 가옥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동요 <반달>의 작사 작곡가인 윤극영(1903~1988) 선생이 살던 집이 수유동에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조용한 보통 가정집으로, 선생이 말년인 1977년부터 타계하던 1988년까지 기거하던 곳이다.
선생은 <반달>말고도 <까치까치 설날>, <고기잡이>, <우산 셋이 나란히>, <꾀꼬리> 등 1백여 편이 넘는 동요의 노랫말을 짓고 곡을 썼다.
일제 강점기인 1923년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문화운동단체인'색동회'를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으며,
1924년에는 동요 단체인 '다리아회' 조직해 동요 창작•작곡 운동을 벌였다.
그 공로로 1956년 제1회 소파상, 1970년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선생의 업적과 근대 어린이 문화에 끼친 영향을 기념하기 위해, 선생이 살던 집을 서울시가 매입해 기념관으로 만들어 2014년 10월에 문을 열었다.